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넥센 서건창이 8회말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은 24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1-1 동점 8회말 2사 1, 3루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를 마친 후 서건창은 "최근 좋지 않았던 나에게 승부를 할 줄 알고 초구부터 노린 것이 주효했다"며 "타석에 들어가기 전, 박흥식 코치님이 '갖다 대지 말고 네 스윙을 하라'고 하신 말씀이 도움이 됐고, 경기 후반으로 갈 수록 찬스가 적어지기 때문에 더욱 집중을 했다"고 결승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후반기 들어 타격이 약간 주춤했는데 솔직히 힘들었다"며 "아무래도 초반에 성적이 나오다 보니 나도 모르게 욕심이 났던 것 같다"고 최근 부진했던 원인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코치님과 선배님들이 욕심내지 말라고 조언을 해주신 것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배운다는 마음으로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욱 각오를 다졌다.
[승리의 주역이 된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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