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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37)이 과거에 탤런트 김형일(52)의 매니저를 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배우 김형일은 2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의 '생방송 연예특급 - 스타탐구생활' 김병만 편에서 "김병만이 내 매니저로 2년동안 같이 생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형일은 당시 매니저였던 김병만에 대해 "쉬는 시간에도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지켜봤다. 연기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다"며 김병만을 칭찬했다.
그는 또 김병만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한 번은 김병만과 함께 한강에서 낚시를 했다. 내가 빌려준 낚시대의 줄이 중간에 끊어졌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아끼던 것이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병만이 갑자기 웃통을 벗더니 찾아오겠다고 물에 뛰어들어서 진짜 찾아왔다. 그 모습을 통해 김병만이 책임감이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이 개그맨 시험에 7번에 도전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김병만의 과거에 대해 밝힌 김형일(위쪽)과 김병만. 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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