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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윤택(40)이 득남했다.
윤택은 31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득남 사실을 전했다.
이날 윤택은 "별똥이(태명)가 태어났네요. 오전 4시 17분. 입술이 두툼한 게 저 어릴 적과 똑같습니다. 별똥이를 안은 순간 저의 첫 마디 '너도 개그나 해라.' 분만실 빵 터졌어요"라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산고를 이겨내며 건강하게 분만해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왜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걸까요. 아빠 엄마도 생각나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한 후 'XX가 큼직한 게'라는 멘트로 특유의 익살을 과시했다.
윤택은 득남 전에도 아내와 출산의 고통을 함께 하며 페이스북에 상황을 전했다. 앞서 그는 "아내 진통이 오고 분만실에 온 지 2시간 30분경과. 산모 고통을 보고 있기가 미안하다. 그래서 소리를 지르고 남편에게 욕을 한다더니 우리 아내는 조용히 이겨내고 있다. 사랑해요 여보"라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윤택은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코빅) 녹화장에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 사실이 알려졌으며 1월 28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득남한 윤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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