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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박기웅, 주원 고백에 눈물…촬영 중단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기웅이 촬영중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해 녹화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홈페이지에는 '고문실에 나타난 제 3대 각시탈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9일 방송된 '각시탈' 25회 방송분의 메이킹 영상으로 강토(주원)가 ??지(박기웅)에게 잡혀 고문실에서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날 강토는 자신이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지에게 들켜 각시탈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강토는 "내가 각시탈을 잡는답시고 우리 형을 총으로 쏴 죽였다. 우리 어머니를 죽인 네 형에게 강산이 형이 복수하러 온 줄 모르고 우리 형을 쏴 죽였다"고 울분을 토했고, 이런 고백에 박기웅은 극중 자신의 역할을 잊고 눈물을 흘려 촬영이 중단됐다.
박기웅은 촬영 중간에 메이크업을 수정하던 중 "(감정이) 절제가 안된다"고 말하면서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종영까지 2회가 남은 '각시탈'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박기웅의 주원의 고백에 눈물을 흘려 촬영이 중단된 '각시탈' 현장.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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