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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혼성그룹 코요테 멤버 빽가가 한국인 최초로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모델로 발탁됐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3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빽가가 독일 엔지니어링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명품 카메라 ‘라이카’의 아시아 작가로 발탁 되는 동시에 한국인 최초로 라이카 카메라의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빽가가 함께 작업한 라이카 제품은 X1의 후속작 X2로 최근 사진가들의 열망이 된 명품 카메라로서, 빽가는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부터 샘플을 수령 받아 계속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카는 35mm 필름 카메라의 역사를 새롭게 쓴 유명 카메라 브랜드다. 처음 선별 과정부터 까다로웠던 이 프로젝트는 라이카 독일 본사에서 빽가의 작업 및 프로파일, 작가의 독자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 선별됐으며, 특히 지난 5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라이카 론칭 행사인 DAS WESENTILICHE에 초대되기도 했따.
약 3달여간 라이카는 빽가의 삶과 작품관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코요태 빽가는 라이카 X2로 약 60여장의 사진을 제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60여장의 사진 중 총 7장의 작품이 라이카 본사에 의해 최종 선택되었고,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에서는 독일 본사와 영어 인터뷰도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제작된 영상 및 빽가의 작품 그리고 인터뷰는 독일 라이카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카 관계자와 함께한 빽가. 사진 = 라이카 코리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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