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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출전한 함부르크가 브레멘에 패했다.
함부르크는 1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서 브레멘에 0-2로 졌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인해 올시즌 개막전부터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브레멘전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6분 베이스터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루드네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일리세비치, 얀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바델리 대신 테세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브레멘은 후반 7분 헌트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브레멘은 후반 22분 페테르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함부르크는 추가골 허용후 일리세비치와 손흥민 대신 베르그와 베이스터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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