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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정글의 법칙2'에 합류한 배우 박정철이 예상 밖 허당 캐릭터로 '연서남'(연약한 서울남자)이란 별명을 얻었다.
병만족은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 사막 생존에 나선다. 이에 병만족은 특유의 재치, 순발력, 노하우, 노동력과 지혜를 총동원해 사막에서 물 구하기에 나섰다.
신입부족 박정철은 병만족 둘째형으로서 책임감을 느꼈지만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몸상태로 메뚜기 하나 잡는데도 실패했다. 결국 박정철은 '정글2' 최강의 반전 예능캐릭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심지어 그는 사막 생존 하루만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항에서 배웅해주신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하소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끝까지 존재감 있는 부족원이 되겠다"며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묵묵히 원조 정글맨들을 따라다니며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의 역할을 한 박정철의 사막 생존기는 9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사막 생존에 나선 박정철.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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