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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듬체조 요정이 연세대 요정이 될까.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연세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연재의 소속사 IB스포츠는 7일 “손연재가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에 수시지원을 할 것이다. 면접을 거쳐 다음달 진학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연재의 연세대 진학은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미 국내 몇 개 대학이 손연재 영입을 위해 안간힘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연재는 부모님과 대학 진학 문제를 신중하게 상의했고, 연세대 수시지원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손연재는 "연세대는 평소에 꼭 가고 싶었던 대학이다. 지원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손연재의 연세대 진학이 최종 확정될 경우 IB스포츠에서 올뎃스포츠로 옮긴 김연아가 과거 고려대에 진학한 것과는 상반된 길을 걷을 전망이다. 마침 연세대는 고려대의 오랜 사학 라이벌이다.
손연재는 10월 초 갈라쇼, 10월 중순 전국체전에 참가한 뒤 11월 이탈리아 초청대회를 치른다. 이후 러시아에 들어가서 내년 시즌에 사용할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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