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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체조선수 손연재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호흡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같은 날 경기도 용인시 용인체육관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손연재편 녹화현장을 보도했다.
공개된 현장 영상에서 화사한 운동복을 입은 손연재는 형형색색의 쫄바지를 입은 '무한도전' 멤버들 사이에서 미모를 뽐냈다.
영상에는 손연재가 어렵지 않게 해내는 유연성 훈련을 짜증과 비명 속에서 우스꽝스럽게 소화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개그맨 박명수가 후프돌리기를 지시하는 손연재에게 "이걸 하라고? 그게 말이 돼? 지금 내가 이게…"라며 짜증을 냈고, 이에 손연재가 "그럼 하지 마세요"라고 재치있게 받아치는 장면도 영상에서 공개돼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보여줄 손연재의 예능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개그맨 정준하는 "멤버들이 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말 쉽지가 않다"며 "정말 (손연재가) 대단한 것 같다"고 촬영을 하면서 느낀 손연재를 칭찬했다.
정준하와 손연재의 인터뷰 중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먼발치에서 카메라를 향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멈출 줄 모르는 웃음 욕심을 드러냈다.
손연재의 '무한도전' 출연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무한도전-말하는대로' 특집에서 박명수가 받은 "유재석이 원할 때 정준하의 안방에서 속옷만 입은 채 손연재 선수와 같은 체조복과 화장을 하고 리듬체조 연기를 한다"는 벌칙에 의해 성사됐다.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 체조선수 손연재(다섯 번째 오른쪽).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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