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정(25)이 시즌 20호 홈런을 때리며 아홉수에서 벗어났다.
최정은 7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5회초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KIA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기나긴 홈런 가뭄 탈출에 성공했다.
팀이 0-9로 크게 뒤지고 있던 5회초 2사 1,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윤석민의 공을 밀어쳐 홈런을 뽑아냈다. 최정은 볼카운트 2B-1S에서 윤석민의 4구째 직구(145km)를 밀어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홈런(비거리 115m)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시즌 20호 고지에 올랐다. 35일 만에 나온 이 홈런으로 최정은 3년 연속 20홈런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최정의 3년 연속 20홈런은 역대 23번째다.
한편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KIA에 3-9로 크게 뒤져 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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