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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연정훈이 15시간 논스톱 액션신을 선보였다.
연정훈은 9일 밤 11시 첫방송될 케이블채널 OCN '뱀파이어 검사2'(뱀검2)에서 시선을 압도하는 파격적인 액션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1화에서 연정훈이 검은 양복을 입은 한 무리와 치열한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영상을 통해 미리 공개된 것.
'뱀검2'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극중에서 연정훈은 산 자의 피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뱀파이어의 숙명을 거부한 채 뱀파이어로서 가진 각종 능력들을 활용해 법을 수호하는 냉철한 검사로 활약한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연정훈은 날렵하면서도 특유의 리얼한 액션 동작을 선보였다. 특별한 무기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맨몸으로 건장한 남성들을 쓰러뜨리며 파격적인 액션장면을 선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뱀파이어의 강력한 파워를 가진 연정훈이 주먹과 발차기를 날리자 주먹을 맞은 상대가 엄청난 힘에 밀려 날아가는 등 일명 뱀파이어 액션도 엿볼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정훈은 위험한 액션 장면을 거의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해 현장에 있던 무술팀과 스태프를 감탄시켰다는 후문. 실제 연정훈은 지난 시즌 수준급의 절권도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보여준 필리핀의 전통무술 칼리 아르니스를 접목한 액션을 선보여 액션신의 수준을 높였다.
특히 이번 액션장면은 새벽부터 약 15시간 가량 촬영한 것은 물론이고 색다른 촬영기법을 시도해 시즌 1보다 더 파격적인 액션 장면이 탄생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뱀검2' 1화에서는 조직폭력배 보스의 아들이 살해되고, 이를 수사하던 특검팀은 단서를 통해 현역 국회의원과 관련돼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국회의원의 딸 역시 살해 당한 채 시체로 발견되면서 피해자들 사이에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사상초유의 연쇄 살인사건과 맞서는 특검팀의 활약이 그려진다.
['뱀검2' 첫방송을 앞두고 파격 액션신을 선보인 연정훈. 사진 = OC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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