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신의' 박세영과 류덕환의 멜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방송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 애틋한 마음을 숨기고 차가운 말로 자신을 숨기던 노국공주(박세영)가 솔직해졌다.
노국공주는 지난 9일 밤 방송된 '신의'에서 의선(김희선)을 구하기 위한 공민왕(류덕환)의 부탁으로 병이 위중함을 가장하기로 허락했다.
그녀는 한나라의 왕비로 어려운 일을 시키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하는 공민왕에게 "뭐라도 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하려고 들면 언제나 그것이 더 노여움을 샀습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라고 공민왕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9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SNS에는 "마주보는 눈빛만으로도 이렇게 떨리다니 정말 빠져드는 커플" "보기만해도 애절한 공민왕과 노국공주 이제 멜로 시작되나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회가 거듭될수록 박세영, 류덕환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신의'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에 박세영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트위터에 글도 올려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글이 하나씩 올라올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전 힘이 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신의' 9회에서는 서로 솔직해지기 시작한 공민왕, 노국공주와 함께 공민왕을 본격적으로 보좌하기 위해 나서는 최영(이민호)의 모습과 기철(유오성)의 손아귀에서 은수(김희선)를 구출하기 위한 공민과 최영의 숨가쁜 작전이 시작되며 극의 긴박감을 높였다. 방송은 11일 밤 9시 55분.
[애틋한 멜로연기를 보여준 박세영(왼쪽)-류덕환.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