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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강심장'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 주역들의 덕을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은 시청률 8.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4일 방송분 6.1%보다 2.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강심장'에는 피에타의 주역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정진, 조민수가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황금사자상 수상 이후 첫방송이라는 점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시간대 브라질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이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은 것과 비교해 '강심장'의 시청률 상승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덕 감독은 극단적 평가를 받았던 자신의 영화 인생을 고백하며 현재 영화계에 대한 일침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100분토론'은 2.8%를 기록했고, KBS 2TV '승승장구'는 축구중계 관계로 결방했다.
['강심장'에 출연한 김기덕 감독.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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