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의 설레임, '지하의 로맨스…'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PC방 알바생과 손님의 대화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PC방 알바의 설레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잔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은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과 손님이 메신저로 나눈 대화를 캡처한 것이다.

첫 번째 사진 속 손님은 알바에게 "라면 하나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에 알바는 "어떤 라면으로 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손님은 "그대와 함께 라면"이라고 답해 알바생을 당황케 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사진 속 대화 역시 "라면 하나 주세요"라는 손님의 요청은 같다. 알바가 "서... 설마 그대와 함께라면?"이라고 말하자 손님은 "아니요, 신라면..."이라고 답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알바가 여자일까, 손님이 여자일까?", "PC방 지하의 로맨스....", "두 번째 알바생은 당황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C방 알바의 설레임.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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