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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그래도 당신'이 배우 신은경의 저력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을 이뤘다.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극본 박언희 이현정 연출 박경렬)이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화제를 낳고 있다.
드라마는 순영(신은경)과 한준(김승수)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시청률 15.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준이 초라했던 과거로 돌아가기 싫다며 아내 순영을 배신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한준은 그동안 가족과 채린(왕빛나)이 갖고있는 재력 사이에서 갈등을 겪어왔고, 결국 아내를 버리고 아욕을 선택했다. 현재 두 사람은 딸 미소(이채미)의 양육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제부터 당하고만 있던 순영이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성공을 이루는 모습을 그리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순영을 사랑하는 우진(송재희)과 채린, 한준 4명이 벌이는 갈등과 대결구도를 긴장감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 첫방송된 '그래도 당신'은 총 120부작으로 현재 70 여회가 방송됐다. 드라마는 한 소시민 부부의 깨진 결혼과 그들의 이혼에 반응하는 가족구성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조건을 보여준다. 방송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
['그래도 당신' 주역 신은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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