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여기서 1승이나 거기서 1승이나 똑같다"
SK 와이번스의 사령탑 이만수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에 대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는 현재 2위 롯데에 2.5경기 뒤진 3위에 올라있다. 4위 두산과는 반 경기를 앞서있다. 공교롭게도 SK는 다음주 18~19일 롯데와 주중 2연전, 22~23일 두산과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여기서 1승이나 거기서 1승이나 똑같다"며 "특정팀에 맞춰 선수운용을 하지는 않겠다. 오히려 연쇄적으로 안 좋은 현상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매 경기 총력전을 다짐했다.
또 그는 "작년에도 한 게임을 남겨두고 2, 3위가 갈렸는데 올해도 마지막까지 빡빡한 경기를 할 것 같다"며 "2위와 2.5게임라 숫자로는 불리하지만 두산도 (2위와) 3게임밖에 차이가 안나 끝까지 2위 싸움을 할 것 같다"고 막바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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