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화 "한국판 '나이트폴2', 원빈 캐스팅하고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콩배우 임달화(57)가 '나이트폴2'에 원빈을 캐스팅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임달화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이트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나이트폴'을 좋아한다. 가능하면 제작사에게 판권을 사 2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 제가 연출을 하고, 한국에서 작업하고 싶다. 한국판 나이트폴 2편을 만들면 남자배우로는 원빈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사실 개인적으로 영화 연출, 제작을 준비하고 있어서 시나리오 몇 개를 개발 중에 있다. 그 중에 포함된 하나의 프로젝트다. '나이트폴'의 판권을 사서 2편을 만들고 싶고, 2편이 만들어진다면 한국에서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달화는 영화 '나이트폴' 홍보차 11일 오후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아내 기기와 함께 내한했다. 두 사람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13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나이트폴'은 비밀을 간직한 잔혹한 연쇄살인마(장가휘)와 끈질기게 진실을 뒤쫓는 형사(임달화)의 치밀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된다.

[배우 임달화.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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