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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수종이 폐소공포증을 고백했다.
최수종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드라마 '야망의 전설'을 찍고난 뒤 폐소공포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최수종은 "'야망의 전설'에서 차 트렁크 안에 숨는 장면을 찍었다. '컷'소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날 꺼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를 끌고 가던 운전 기사가 트렁크에 최수종이 있다는 것을 깜빡 했던 것.
이어 "너무 무서워 트렁크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발로 찼지만 아무도 몰랐다"며 "나중에 사람들이 구해줘서 트렁크에서 빠져나왔지만 그 이후로 폐소 공포증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최수종의 폐소공포증 고백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폐소공포증을 고백한 최수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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