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넥센이 휠체어 성악가 황역택 테너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황영택 테너는 16일 오후 5시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실시한다.
황 테너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으로 현재 '행복나눔 N 캠페인'에서 활동 중인 휠체어 성악가로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른 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또 이날 경기장에는 소외계층 약 1000여 명이 목동구장을 방문해 응원을 펼친다.
척수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황 테너는 2007년 'KBS FM 신작 가곡 경연 대회' 입상, '2011년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대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 넥센은 이에 앞서 15일 골드 스폰서 후원사인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와 '교세라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교세라데이'를 기념해 교세라에서 후원하는 중구 청소년 수련관 문기태(12) 학생이 시구를, 문초은(11) 학생이 시타를 할 예정이다. 또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 고객 및 임직원 약 500여 명이 목동구장을 방문해 응원을 펼치며, 경기 전에는 중구 청소년 수련관 약 60여 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그라운드 투어 및 사인회를 갖는다.
이날 넥센은 3루 측 장외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응원 피켓 무료 배포'와 선수단에게 제공할 '대형 현수막 응원문구' 이벤트를 열고, '교세라 도큐먼트 솔루션스 OX퀴즈'를 통해 강정호 및 박병호 선수의 자필 사인이 들어간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 모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엠블럼.]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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