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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해고당한 수영안전요원의 복직을 부탁했다.
14일(현지시각) MTV 홈페이지에는 싸이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싸이는 인터뷰에서 해고당한 수영안전요원의 이야기가 언급되자 "불행히도 나는 여기서 신인이다. 내가 스타가 됐을 때 그들을 도와주고 싶다.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근무시간 외에 패러디 영상을 만들었다고 들었다"며 "당신이 날 알지 모르겠지만, 나를 알거나 알게 될 거라면 해고시키지 말아달라"고 그들을 해고조치 시킨 시 당국에 선처를 부탁했다.
앞서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 소도시인 엘몬테시 측은 허가없이 시립 수영장에서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을 촬영해 공개한 당국 수영안전요원 15명을 해고한 바 있다.
['강남스타일' 패러디로 해고된 직원의 복직을 부탁한 싸이. 사진출처 = MTV 동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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