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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콘서트를 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를 해 눈길을 끈다.
싸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한인타운에 있는 '써클(Circle)'이란 클럽에서 "스쿠터 브라운이 얘기하길, 제가 올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할 거라고 한다"며 "정말 감사하다. 두 시간 동안 재미있게 놀자"고 말했다.
이날 싸이는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 팝스타 어셔와 함께 등장해 깜짝 발표를 전했다. 이에 클럽에 있던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싸이의 콘서트 소식에 화답했다.
이같은 싸이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싸이, 어디까지 갈텐가" "우와, 정말 멋지네요" "현실로 이뤄질 듯"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싸이는 지난 16일 미국의 유명 라이브 TV쇼 'Saturday Night Live(SNL)'의 새 시즌 첫 방송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다른 출연진들과 말춤판을 벌여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싸이는 오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 페스티벌에서 싸이는 어셔를 비롯해 최근 빌보드 차트를 휩쓴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본 조비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힌 싸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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