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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8월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8월 프로그램몰입도지수' 톱 10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143.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7.3을 기록한 KBS 2TV '안녕하세요'가 차지했다.
또 40%가 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135.4)이 3위에 올랐으며,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133.8)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129.0),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127.2),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126.9), KBS 2TV '각시탈'(126.8), KBS 2TV '개그콘서트'(126.2)가 그 뒤를 이었다.
코바코 측은 "PEI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보다 광고를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어 광고에 대한 호감도나 기업 이미지 등과의 상관관계가 밀접하다"며 "PEI 조사 결과를 활용해 광고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EI는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다. 100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남녀 1만1천55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하고 PEI를 산출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조사한 '8월 프로그램몰입도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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