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석현준(21·흐로닝언)이 퇴장으로 약 2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흐로닝언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석현준이 FC즈볼레와의 2군 경기서 후반 27분 퇴장을 당했다”며 “네덜란드 축구연맹으로부터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현지언론들은 석현준이 상대 선수를 발로 가격하려는 동작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당분간 1군서 뛸 수 없게 됐다. 네덜란드 리그에선 2군에서 받은 경고가 1군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흐로닝언은 “석현준이 퇴장으로 1군 5경기, 컵대회 1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며 11월 4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흐로닝언서 주전 경쟁에 밀린 석현준에겐 최악의 상황이다. 당초 석현준은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VVV벤로로 임대를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2군서 부활을 노렸던 석현준에게 이번 퇴장은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흐로닝언은 시즌 초반 1승1무3패(승점4점)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석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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