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야구 불문율, 시대와 문화에 따라 해석도 천차만별

시간2012-09-28 07:16:4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불문율,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리 해석되곤 한다.

지난 26일 대구 삼성-KIA전 8회초 2사 이후 정형식의 기습번트를 두고 일부에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KIA 선발 윤석민은 노히트노런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두고 “정형식이 불문율을 어긴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결과적으로 윤석민은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뛰던 정형식을 아웃시켰고, 9회 첫 타자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아 노히트노런이 깨지면서 결국 완봉승에 만족했다.

▲ 불문율, 문화의 차이가 있다

야구계에선 불문율이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게 점수 차가 클 때 도루나 번트를 시도하지 말라, 투수를 자주 교체하지 마라, 홈런을 치고 세레모니를 요란하게 하지 마라 등이다. 이는 대부분 역사가 깊은 메이저리그에서 넘어온 것들이다. 현재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용되는 불문율들도 대부분 미국의 것이 정착된 케이스다. 한국의 정서와는 다소 맞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7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미국은 야구를 신사적인 스포츠로 여긴다. 어떤 상황이든 정정당당하게, 힘 대 힘으로 승부를 하는 걸 원칙으로 여긴다”라며 “대부분 한국 야구문화에도 맞는 불문율이지만, 때론 아닌 것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류 감독은 “투수가 대기록에 근접했을 때 기습번트를 시도하는 게 불문율이라는 건 몰랐다. 내가 야구를 할 땐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라고 했다. 한국과 미국의 야구문화는 분명 다르고, 그에 따라 불문율도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다.

노히트노런, 퍼팩트게임은 투수가 세울 수 있는 최고의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선 이런 기록이 임박했을 때 타자가 번트를 대는 걸 ‘비겁한 행위’로 규정한다. 불문율을 어긴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다르다. 류 감독은 “한국은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는 걸 부끄러워한다. 번트라도 대서 기록을 깨고 싶어한다”라고 했다. 그걸 제지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도 없었다는 게 류 감독의 설명. 한국은 분명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하는 것’이 야구가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믿는다. 그에 따르면 정형식의 기습번트는 정당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류 감독은 일부 팬들이 그의 번트에 비난을 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윤석민도 개의치 않았다고 했다. 점수차도 당시 단 1점차였으니 말이다.

▲ 불문율의 변화, 한국도 점점 상대 배려 중시

시대에 따라서도 불문율이 달라지고 있다. 류 감독은 “우리나라도 이제 상대를 많이 배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류 감독은 “예전엔 경기 막판에 점수 차가 벌어져도 내야수들이 베이스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이젠 경기 막판에 승부가 기울어지면 내야수들이 베이스를 비워주고 뒤로 물러선다”라고 했다.

여기서 확실해진 불문율이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도루를 시도하지 말라’다. 내야수가 주가가 나가 있음에도 베이스를 비워줬다는 건 사실상 승부가 결정이 났다는 걸 의미하니 말이다. 만약 여기서 크게 앞선 팀이 도루를 시도할 경우 ‘응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류 감독은 “그럴 때도 크게 지고 있는 팀이 도루를 하는 건 문제가 없다”라고 정리했다. 한편으로 예전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도 내야수들이 정상수비를 하던 통에 크게 앞선 팀이 도루를 할 때 늘 논란거리가 됐으나 이젠 내야수들의 위치를 보면 그 팀이 승부에 임하는 자세를 알 수 있으니 서로 불문율을 지키기가 수월해졌다.

또 하나. 류 감독은 “확실히 요즘은 서로 깨끗한 승부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요즘엔 개인기록을 무리하게 밀어주는 경우는 없다. 팬들도 보고 TV 중계도 다 된다”라고 했다. 1980년대나 1990년대만 하더라도 시즌 막판이면 개인기록을 밀어주기 위해 의도적인 선수기용 및 작전 변화가 심했다. 한 관계자는 “다음 타자의 타점기록을 의식해 3루 주자가 안타에 홈을 밟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웃었다. 또한, 시즌 막판 타격왕을 놓고 덕아웃에 계산기가 등장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코칭스텝이 계산기를 두드린 다음 의도적으로 타격왕에 도전하는 타자의 출전을 조절해준 것이다.

류 감독은 “기록은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야 한다. 나는 무리하게 선수들의 기록을 밀어주지 않는다”라고 했다. 의도적인 기록 밀어주기를 하면 상대팀이 기분이 나빠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럴 때 항상 빈볼 시비 등 서로의 감정이 악화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불문율. 해석하기에 따라 미묘한 입장 차가 존재하기도 하고, 암묵적이지만 분명한 것도 있다. 그리고 시대와 문화의 차이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져왔다. 결국엔 서로 최선을 다하되,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기 위해서 나온 약속들이다.

[잠실구장, 정형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 썸네일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이제 엄마 닮아가네”

  • 썸네일

    이준영, 촬영 중 '반전 뒷태' 공개…현장 초토화

  • 썸네일

    ‘암투병 이솔이♥’ 박성광 경사났네, “우와 난다 난다…원형탈모 극복”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공식] '결혼 앞두고 불륜설' 박준휘, 우진영과 속옷차림 '발칵'…"뮤지컬 개인사정 동반하차"

  • [공식] MBN "김혜경 여사 밀치는 실수, 대통령실에 사과" (전문)

  • ‘이상순♥’ 이효리, 실제 길거리 카페에서 만나면 이런 느낌

  • '영화평론가 출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정권 ‘이태원 참사’ 목격 이후 죄책감 생겨”[전문]

  • 지상렬, 이대호와 동급 통장 잔액…"편하게 꺼냈다 뺐다 10억"

베스트 추천

  •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이제 엄마 닮아가네”

  • ‘이상순♥’ 이효리, 실제 길거리 카페에서 만나면 이런 느낌

  • '영화평론가 출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정권 ‘이태원 참사’ 목격 이후 죄책감 생겨”[전문]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