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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장윤정이 배우 고현정에게 콧소리를 전수했다.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SBS '고쇼' 추석특집 녹화에서 MC 고현정에게 특유의 콧소리 창법을 전수했다.
추석특집 프로그램 섭외 0순위로 꼽혀온 장윤정은 이날 명절분위기 물씬나는 흥겨운 토크를 펼쳤다. 그녀는 대중가수들은 입성하기 힘든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머나' 10주년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자신만의 맛깔스러운 트로트 창법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이어 그녀는 4명의 MC들에게 '어머나'의 간드러지는 콧소리를 직접 전수했다. 장윤정의 특별지도를 받은 게스트와 MC들은 앞다투어 '어머나' 콧소리를 흉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누구보다 습득이 빨랐던 고현정은 트로트 특유의 야릇한 콧소리를 여유있게 소화하여 트로트계의 여왕 장윤정으로부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콧소리가 부족하단 이유로 앨범을 접을 뻔 했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은 28일 밤 11시 5분.
[고현정(오른쪽)에게 콧소리를 전수한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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