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탈보트가 선발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삼성 미치 탈보트는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19일 한화전과 25일 대구 KIA전서 연이어 5회도 채우지 못한 채 5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원인은 팔꿈치의 미세한 통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탈보트가 선발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그러나 시즌 아웃은 아니다”라고 했다.
탈보트는 내달 1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날에는 정인욱이 임시선발로 나설 예정이고, 탈보트는 상황에 따라 시즌이 끝나기 전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30일 목동 넥센전서 브라이언 고든을, 2일 잠실 LG전서는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탈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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