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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싸이가 추석 연휴 기간 겹경사를 맞았다.
싸이는 1일(한국시각) 지난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UK)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쌍둥이 딸의 생일상까지 차렸다. 싸이가 ‘팝의 본고장’인 영국을 점령한 날, 바로 쌍둥이 딸의 생일이었던 것.
이와 관련 싸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10월 1일. 공식 영국차트 1위한 날-국군의 날-쌍둥이 생일. ㅋㅋㅋ”라는 글을 올려 자축했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이날은 마침 국군의 날이기도 하다.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반 판매량은 지난주 대비 무려 73%의 상승세를 보이며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K팝곡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싸이는 앞서 지난달 28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게재 76일 만에 3억뷰를 돌파하는 등 연일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미국 빌보드 ‘핫 100’ 2위를 기록한 싸이가 이번 주 꿈의 빌보드 1위도 차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싱글차트 정상과 쌍둥이 딸의 생일 등 겹경사를 맞은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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