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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짝' 여자 3호의 소신발언이 남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짝'에는 산부인과 의사인 여자 3호가 출연해 남녀의 수입 차이에 대해 대범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애정촌 12강령을 가장 먼저 암기해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여자 3호는 데이트권을 남자 1호 김진에게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김진은 여자 3호의 학벌과 직업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 그는 "여자 3호님이 가진 직업, 그리고 학벌 기타 등등. 복잡하다. 잘 모르겠다"며 혼란스런 심경을 드러냈다.
반면 여자 3호는 달랐다. 그는 개인 인터뷰에서 "돈은 남자든 여자든 아무나 벌면 된다고 생각한다. 남자가 못 벌면 내가 벌면 되는거고"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자 1호도 아직 젊으시다. 그래서 뭐든 잘 하실것 같다. 지금 당장 불안정하다고 앞으로가 불안정한건 아니니까"라고 남자 1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남자인 내가 봤을 때 정말 멋지네요. 김진 씨랑 잘 되시길 바래요" "역시 자기가 능력이 되니까 사고 방식도 다르구나" "사람의 능력보다는 심성을 많이 보는 부분이 참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신발언으로 화제가 된 여자 3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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