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고동현 기자] 최진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진행(한화 이글스)은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날 KIA전에서 최진행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는 이날 첫 타석에서도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진행은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과 만난 최진행은 볼카운트 2B 2S에서 131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9월 24일 두산전 이후 터진 첫 홈런. 이로써 최진행은 김태균을 제치고 팀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최진행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넥센에 1-0으로 앞서 있다.
[한화 최진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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