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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전지현, 이병헌, 주지훈 등 톱스타들이 부산의 주말 밤을 밝힐 예정이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는 영화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주말 밤 톱스타들이 참여하는 야외 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위험한 관계'로 부산을 찾은 중화권 톱스타 장백지가 허진호 감독, 이재용 감독과 함께 6일 오후 4시30분부터 비프빌리지에서 오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허진호 감독은 '위험한 관계'를 연출했으며, 이재용 감독은 '위험한 관계'의 국내 버전인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지난 2003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영화 '광해'의 이병헌과 류승룡이 추창민 감독과 함께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 선다. 800만 관객 돌파를 향하고 있는터라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다. 특히 이병헌은 캐나다에서 영화 '레드2'를 촬영하던 중 귀국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광해'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또 오후 8시부터는 주지훈이 콘서트를 열고 노래실력을 뽐낸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주지훈은 전날 밤 술자리도 마다하고 일찍 숙소로 돌아가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콘서트에는 배우 최강희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7일은 더욱 화려하다. 천만 돌파에 이어 국내 영화 중 흥행1위를 기록한 영화 '도둑들'의 주역들이 대거 비프빌리지를 찾게 되는 것.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김윤석,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와 임달화, 증국상 등이 참석해 영화제를 만끽할 예정이다. 이어 이들 '도둑들' 배우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개최되는 '도둑들'의 배급사 쇼박스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회포를 풀 예정이다.
[전지현-이병헌-주지훈. 사진=부산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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