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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이디어가 담긴 속옷 디자인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상사의 신상품 개발을 위해 속옷 디자인에 도전하는 무한상사 직원들의 모습이 콩트로 재밌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허리벨트의 쇠 부분으로 인한 피부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속옷 '아빠팬티'를 공개했다.
박명수가 디자인한 '아빠팬티'는 속옷을 끌어올려 벨트가 배 부분의 피부에 닿지 않게 하는 기능 외에도, 늦은 밤 시간 아기가 울 때 불을 켜지 않고 분유를 줄 수 있도록 속옷에 전등을 달아 놨다.
특히 박명수는 전등을 속옷의 뒷부분에 달아놔 불을 밝히는 모습이 흡사 반딧불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디자인한 속옷을 본 아이돌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은 "디자인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것 같다"고 칭찬하며 "가격을 매긴다면 200원"이라고 반전소감을 밝혀 또 한 번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직접 디자인한 '아빠팬티'를 공개한 개그맨 박명수(세 번째).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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