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시즌 최종전에서 생일을 자축했다.
리즈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리즈는 최고 160km까지 나오는 강속구를 필두로 두산 타선에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도 9개를 솎아내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로써 리즈는 5승째를 거두고 시즌을 마감했다.
리즈는 "올 한 해 좋을 때 좋지 않을 때나 한결 같은 응원을 보내준 LG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감동 받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마지막 경기에, 특히 생일에 승리해서 무척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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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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