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의 몰리나(콜롬비아)가 K리그 정규리그 한시즌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했다.
몰리나는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서 전반 30분 박희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몰리나가 올린 크로스는 날카로운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앞으로 향했고 박희도가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남 골문을 갈랐다. 올시즌 K리그 도움 선두에 올라있는 몰리나는 박희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올시즌 16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몰리나는 지난해 이동국이 기록한 K리그 정규리그 개인 최다 어시스트(15개) 기록을 한시즌 만에 경신했다. 또한 지난 1996년 라데가 작성한 한시즌 개인 통산 최다 어시스트(16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몰리나가 박희도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서울은 경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몰리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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