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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韓영화, 유혈낭자·19禁으로 들끓고 찬사도 받다 [BIFF 중간결산①]

시간2012-10-09 07:00:02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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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우리 영화계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 대형배급사의 수직계열화, 저예산 영화와 블록버스터의 양극화 등에서 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서도 한국영화의 질적 성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결국 실력있는 감독에 대한 '발굴'과 '응원'이라는 영화계 책무에 충실했다는 평과도 같은 말이다.

먼저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소개된 한국영화들은 섹스와 살인, 피 그리고 폭력으로 설명됐다. 폭력적이었으며 야했던 이들은 논란의 소지가 되는 영화들임이 분명하다.

지난 해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을 들고 부산을 찾았던 박철수 감독이 올해는 영화 'B.E.D'로 부산을 다시 찾았다. 인간의 성적 판타지, 일탈, 욕망에 대한 탐구 드라마인 이 작품은 그야말로 '섹스의 향연'이다.

김성홍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인 '닥터'는 어떤가. 배우이자 가수인 김창완이 싸이코패스로 분해 화제가 되기도 한 이 작품은 유혈낭자하다. 아내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정신분열로 이어지고 끝내 아내의 머리통을 잔인하게 내려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영동 1985'는 마음 한 켠이 짓눌리는 느낌을 전한다.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실화를 다룬 이 영화는 110분의 러닝타임을 잔인한 고문의 장면으로 꽉 채웠다. 지독한 디테일이 관객을 다양한 측면에서 불편하게 만든다. 그러나 분명 꼭 봐야할 영화였다.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올해 두 번째 연출작이다.

전수일 감독의 '콘돌은 날아간다'는 전찬일 프로그래머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나라 영화에서 더 이상 헤어누드는 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다. 그러나 헤어누드 노출신의 남녀배우의 색대비는 명장면인 것이 분명하다.

거장들의 신작이나 세계 최초 공개작품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올해 한국영화가 4편이나 소개됐다. 총 7편 중 절반이 넘는다. 전찬일 프로그래머는 "갈라 부문은 올해 외연을 확장시켜 거장 감독이라기 보다 노장 감독의 작품 두 개를 나란히 비교해봤고 오랜만에 작품을 선보이는 김성흥 감독의 경우 갈라를 통해 성원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노장 감독은 박철수 감독과 정지영 감독이다. 60대인 두 사람은 극명하게 대비되는데 박철수 감독의 경우 젊은 감독들보다 더 파격적으로 성을 다룬다. 자유의 극치다. 정지영 감독은 사회적 책무와 고발을 올곧게 유지해가는 감독이다. 너무도 다른 노장 감독의 작품세계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소개된 한국영화들에 대한 관객반응이 양분됐다면,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는 극찬을 받은 영화들이 여럿 나왔다. 외국 영화계 관계자들이 손을 치켜올린 올해 부산의 영화는 신연식 감독의 '러시안 소설'과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이었다.

'좋은배우', '페어러브'를 만들었던 신연식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 '러시안 소설'은 판타지 중년 멜로의 3부작이기도 하다. 한 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이 영화는 소설이 영화를 닮아가는 시대에 흥미로운 의미를 던진다는 것이 전찬일 프로그래머의 설명이다.

'레인보우' 이후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선보인 신수원 감독도 정교한 플롯과 현 시점과 과거의 시점을 오가는 극 구조 등 색다르면서 안정적인 연출력, 비판적 문제 의식 등이 고루 균형을 이뤄냈다.

이미 베니스 영화제나 베를린 영화제로 해외에서 잘 알려진 전규환 감독은 '무게'로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천재성을 증명했다. 곱추의 비운의 인생을 재기발랄하게 구슬프게 색다르게 연출했다.

유지태는 '마이 라띠마'로 배우로서의 존재감만큼 감독으로서의 자신을 알릴 기회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연출력과 감각을 보여줬다.

배우의 연기 부분에 있어서도 한국영화는 합격점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은교' 김고은은 이미 올해 최고의 신인배우였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알렸다. 민병훈 감독의 '터치' 김지영은 올해 부산이 재발견한 배우다. '무게', '콘돌은 날아간다' 조재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 한국영화들 스틸사진.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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