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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타 비고(스페인)서 임대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박주영이 아스날(잉글랜드)과의 계약을 끝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엘문도 데포르트보는 11일(한국시각) '아스날이 올시즌 종료 후 박주영을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스날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박주영은 올시즌 셀타비고에 임대되어 지난달 열린 헤타페전서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680만유로(약 98억원)의 금액으로 모나코서 아스날로 이적했지만 판 페르시(네덜란드) 등의 맹활약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영국 현지언론은 10일 '아스날이 박주영의 영입으로 550만파운드(약 100억원)의 적자를 입었다'며 박주영을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했다.
[박주영. 사진 = KBSN 스포츠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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