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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고은아가 절친인 정준영을 응원하기 위해 ‘슈스케4’ 생방송 현장을 찾았다.
12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는 첫 번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TOP12에게 주어진 첫 미션 주제는 ‘첫사랑’. 정준영은 “16살 때 중국에 살았는데 그때 첫 사랑을 겪었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그 친구가 타고 있는 스쿨버스를 쫓아가 사탕을 줬고 그 친구와 사귀었다. 하지만 한 달 뒤 차였고 그 후 1년 더 그 친구를 좋아했다”고 첫사랑의 기억을 털어놨다.
이어 “‘별이 뜨는 오늘 밤도 비가 내리는 밤도 매일 매일 기다린다’는 가사가 딱 그때 내 마음”이라며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열창했다.
정준영의 노래가 시작되자 그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던 고은아는 열띤 응원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누가 봐도 정준영 하면 이 분위기다. 그 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하다. 작전은 잘 짰는데 그리 썩 성공한 것 같지는 않다. 높은 키를 낮게 물러 노래의 매력을 잘 살렸으나 무대에서의 어색함은 감추지 못했다. 공허한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스캣이 노래 실력을 들통나게 하는 감점 요인이다”며 89점을 줬다.
윤미래는 “스타 퀄리티를 갖고 있는 것 같아 멋있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그런 에너지로 계속 했으면 좋겠다”며 90점을 싸이는 “액션과 쇼맨십은 너무 멋졌는데 기대치에 못 미쳤다. 키 높은 노래를 낮춰 불러 상대적으로 답답하게 들린 게 아쉽고 정리가 좀 덜 된 느낌이다. 본인이 더 잘할 수 있는 걸 빨리 찾아야 될 것 같다”며 90점을 줬다.
정준영을 포함한 김정환,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안예슬, 유승우, 정준영,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웅), 연규성, 홍대광이 다음 생방송에 진출했으며 계범주, 이지혜, 볼륨(임선아, 임나래, 이다솜)은 탈락했다.
이날 방송은 첫 생방송인 만큼 사전인터넷 투표 점수 없이 심사위원 점수 40점과 문자투표 60점으로 합격자와 탈락자의 운명이 가려졌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모든 생방송을 통틀어 심사위원 각각 단 한 번의 슈퍼세이브만 주어진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오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에서 스페셜 데뷔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정준영을 응원한 고은아. 사진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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