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세호 기자] "(김)태술이와 (이)정현이에게 고맙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 인삼공사는 14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며 "연장전 들어갈 때 선수들에게 '너희들은 할 만큼 다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작전보다 마음을 먼저 읽어주려고 했는데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펜스 자체가 압박 수비인데다 2명으로 어제, 오늘 모두 30분이상 돌리고 있어 (김)태술이와 (이)정현이가 특히 고맙다"고 칭찬하며 "다음주부터 신인들이 들어오는데 그때는 10분이라도 쉬게 해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세근의 공백에 대해서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남아 있었다. 이 감독은 "세근이가 빠져서 수비를 잘하고도 리바운드를 뺏기는 부분이 있는데 보완해야할 부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GC 이상범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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