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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안재욱이 여자 아나운서 때문에 자신에게 화를 냈던 일화를 폭로했다.
안재욱은 1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김제동을 때릴 뻔 했다고 고백했다.
안재욱은 “평소 등산을 싫어하는데 김제동의 끝없는 제안에 북한산에 올라갔다”며 “산 정상에 오르니 김제동이 한강을 보고 감탄을 하더라. 한강은 우리 집 거실에서도 보이는데 그런 김제동의 모습에 울화통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제동은 “함께 등산하기로 했던 여자 아나운서가 안 나와서 안재욱이 화가 난 것”이라고 폭로했다.
안재욱은 “여자 아나운서가 함께 등산을 한다는 말에 산에 가기로 한 건 맞다”며 “설레임에 잠이 안 왔고 냉장고에 있는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갔다. 하지만 아나운서가 못 온다는 소식에 기분이 급 다운됐고 내가 싸온 샌드위치를 꾸역꾸역 먹는 김제동의 모습에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내달 9일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출연한다.
[안재욱이 여자 아나운서 때문에 자신에게 화를 냈다고 폭로한 김제동.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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