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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연출을 맡은 육상효 감독이 배우 조정석을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에 비유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감독 육상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육상효 감독은 각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평을 하던 중 조정석에 대해서는 “캐스팅 당시에는 오디션을 보고 뽑은 신인배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 무렵에는 스타가 돼 있던 터라 고민이 됐다. 너무나 큰 배우가 됐는데 역할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이번에 처음 같이 해봤는데 조정석 연기를 보면서 많이 놀랐다. 마치 메시를 보는 것 같았다. 엇박자이면서도 능란하게 볼을 몰고 가는 능력이 있었다”라고 평했다.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더킹투하츠’로 올해 발굴된 신인 스타다.
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은 중국집 철가방이 여대생을 흠모하면서 운동권에 개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로, '방가방가'에 이은 김인권의 2번째 주연작이다. 개봉은 25일.
[조정석.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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