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수백억 빚? 김보연에 부채부담 주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전노민이 이혼 후 떠돌아다니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전노민은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이혼 후 방송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다.

전노민은 이날 부인 김보연과 이혼 후 돌아다니는 루머에 대해 "소문에 내가 돈 버는 데로 다 쓰고 김보연이 수십억 빚을 다 떠안았다고 그러더라. 거기에 상대를 해봤자 좋은 게 없어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소문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이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그런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혼의 발단은 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는 이혼 후 집을 나올 때 몸만 나왔다. 그래서 7~8개월동안 끊임없이 일했던 것도 생활하기 위해서였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당시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보연과 정리하고 나왔을 때 그 이후에 발생한 피해는 전혀 없다. 부채부담을 안 주고 나왔다. 현재 내가 했던 막걸리 사업도 정리가 다 되어가고 있는 단계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이혼 후 떠돌아다니는 루머에 대해 해명한 전노민. 사진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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