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김성수 前부인 빈소, 조문객들 오열 행렬- 보류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그룹 쿨의 멤버인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씨의 빈소에 비통한 표정의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씨의 빈소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가 넘어가자 가족들이 지키고 있던 빈소에 하나 둘씩 눈물을 흘리는 조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강 씨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듯 영정사진 앞에서 오열을 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전 남편인 김성수 역시 이날 오후 1시 10분 경 빈소에 찾아와 강 씨의 영정사진 앞에서 오열을 했다. 이어 그는 남편 자격으로 현재 상주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었고, 폭행으로 인한 중상을 입고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전 부인의 빈소에서 상주를 하고 있는 김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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