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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안재욱, 오연서, 2AM 조권, 임슬옹 등이 '정글의 법칙' 멤버들에게 위로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는 여우 원숭이 숲 생존 마지막 날을 맞은 김병만 일행을 위한 가족과 지인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된다.
이날 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류담, 2AM 정진운, 전혜빈, 박정철 등 7명의 '정글2' 멤버들은 마다가스카르 여우 원숭이 숲 생존 마지막 날을 맞았고 이에 제작진은 영상편지를 통해 멤버들의 특별한 인맥을 공개했다.
먼저 안재욱은 MBC 종영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류담과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 아프리카 나미비아 편에서 코피까지 쏟으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봤다. 너는 덩치가 커서 뒤로 빠져 있어도 다 보이니까 그냥 편히 빠져있어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혜빈은 최근 종영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말숙이 역할을 맡은 오연서로부터 영상편지를 받았고, 막내 진운은 같은 그룹인 2AM 조권과 임슬옹의 재치 넘치는 영상편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정글2' 원년 멤버 광희, 박시은의 영상편지도 공개됐다.
하지만 힘든 정글 생활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의 멤버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무엇보다 가족들이 보내온 영상편지였다. 진운의 어머니는 "진운이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다 해보려고 해서 너무 걱정된다. 제발 말려 달라"고 전했고, 박정철의 어머니 또한 정글로 떠난 아들 생각에 울먹거리며 영상편지를 보내왔다.
한편 이날 김병만은 정글에서 생일을 맞아 파인애플 케이크와 야자수 고깔모자로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방송은 21일 오후 5시.
['정글2' 김병만-박정철-노우진-리키김-전혜빈-정진운-류담(맨 위 사진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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