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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5억뷰를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 TOP4에 랭크됐다.
그렇다면 '강남스타일'외 유튜브가 생긴 이래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TOP10에는 어떤 영상들이 있을까?
1위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베이비(Baby)'로 20일 현재 7억9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비'는 2010년 11월 발매한 비버의 1집 수록곡으로 지금의 비버를 스타덤으로 올려놓은 곡이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8월 싸이가 전속계약을 맺은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SB PROJECT)의 스쿠터 브라운이 발굴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어 싸이의 소속사 선배가 되기도 한다.
2위는 6억1000만 뷰를 기록한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의 '온 더 플로어(On The Floor)'다.
'온 더 플로어'는 2007년 5번째 정규앨범 '브레이브(Brave)이후 4년만에 컴백해 선보인 첫 싱글 곡으로 '람바다' 를 샘플링한 정열적인 댄스곡이다.
3위는 에미넴(Eminem)의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로 5억500만을 넘어섰다. 리한나가 피처링했으며 뮤직비디오 속 영화 '트랜스 포머'로 섹시스타로 부상한 메간 폭스와 에미넴의 파격 베드신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 4위로 껑충 뛰어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 뒤로 5위는 샤키라(Shakira)가 부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식 FIFA 월드컵송 '와카 와카(Waka Waka)로 4억96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6위는 4억9200만뷰로 지난해 세계적인 셔플댄스 광풍을 몰고 온 엘엠에프에이오(LMFAO)의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이 차지했으며 7위는 세계적인 팝스타, 퍼포먼스의 여왕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로 4억9100만 조회수를 넘고있다.
8위는 영국의 한 부부가 지난 2007년 자신의 두 아들을 찍은 홈비디오 영상이 차지했다. '찰리가 내 손가락을 깨물었어(Charlie bit my finger)'라는 제목의 1분 분량의 이 영상은 조회수 4억8900만을 기록하며 예상치 못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밖에 지난해 7월 발표한 브라질의 라틴 팝스타 미셸 텔로(Michel Telo)의 '널 가질 수만 있다면(Ai Se Eu Te Pego)'이 4억4600만뷰로 9위,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라틴가수 돈 오마르(Don Omar)가 부른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엔딩곡 '단자 쿠두로(Danza Kuduro)'로 3억9500만을 넘어서며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9월 4일 공개 52일만에 1억 뷰를 달성했다. 이어 지난 9월 18일 2주만에 1억 뷰를 추가해 2억 클릭을 이뤄냈고 열흘만인 지난달 29일 3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8일에는 지난 3억뷰 달성 9일만에 4억 클릭을 달성했고 이어 12일 만인 20일 5억뷰를 초과한 '강남스타일'의 기록 갱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동영상 역대 1위, 2위, 3위, 6위, 7위(왼쪽 위부터 아래로), '강남스타일'로 역대 4위를 기록 중인 싸이(오른쪽). 사진출처 = 유튜브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마이데일리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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