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고동현 기자] 롯데가 3차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차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SK 역시 특별한 변동은 없다.
롯데는 전날 전준우를 5번 타자, 기존 5번이었던 박종윤은 7번 타자로 배치했다. 전준우는 전날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했다. 이 밖에 박준서 역시 3차전과 마찬가지로 2번 타자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SK도 주전 포수가 정상호에서 조인성으로 바뀌었을 뿐 다른 선수 구성은 같다. 이만수 감독은 당일 선발투수에 따라서 선발 포수를 결정한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마리오 산티아고와는 정규시즌 때 대부분 조인성과 호흡을 맞췄다.
타순은 박진만이 7번 타자에서 8번 타자로 내려갔을 뿐 다른 선수들은 전날과 같은 자리로 나선다.
▲ 플레이오프 4차전 SK-롯데 라인업
SK: 정근우(2루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조인성(포수)-박진만(유격수)-조동화(우익수)
롯데: 김주찬(좌익수)-박준서(2루수)-손아섭(우익수)-홍성흔(지명타자)-전준우(중견수)-강민호(포수)-박종윤(1루수)-황재균(3루수)-문규현(유격수)
[이틀 연속 5번 타자로 나서는 롯데 전준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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