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정글의 법칙2'에서 '여자 김병만'으로 불리며 맹활약한 전혜빈이 연기 활동에 전념한다.
SBS 예능국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일요일이 좋다-김병만의 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 멤버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그룹 엠블랙 미르가 결정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편인 마다가스카르 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은 전혜빈의 하차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정글2' 담당 CP는 2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정글2'는 한번 촬영에 1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족장인 김병만을 제외하고는 모든 멤버가 바뀔 수 밖에 없다. 출연자들의 상황에 따라 변경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혜빈 씨는 너무 잘한다. 전혜빈 씨 본인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다고 했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전혜빈 소속사 관계자 역시 "정글2'는 전혜빈 씨 본인에게도 즐거운 기억이었다"며 "이번 편에도 출연 제의는 있었지만 배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다음에 또 제의가 온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전혜빈 씨 본인이 정글에 대한 애정이 많다"며 "'정글2'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글2'는 남미 편으로 진행되며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의 생존기가 펼쳐진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미 대륙에서 태평양으로 1000km 떨어진 곳으로 19개의 화산섬과 주변 암초로 이뤄진 섬 무리이다.
['정글2'에 출연했던 전혜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