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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2천만 배우' 김인권이 007과 정면 승부한다.
김인권의 2번째 주연작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이하 강철대오)'은 돌아온 '007스카이폴'과 25일 동시에 개봉된다. '해운대'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흥행작을 두 편이나 탄생시킨 김인권이 세계적 영웅 007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된 것.
'강철대오'는 '방가 방가'로 의외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육상효 감독과 김인권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김인권 식 코미디가 극의 전반을 어루만지는 가운데 운동권 학생들을 배경으로 한 정치적 요소들이 강조된다. 또 김인권과 유다인의 멜로도 주요 스토리다.
'007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으로, 골수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주인공 007 다니엘 크레이그를 비롯해 주디 덴치, 하비에르 바르뎀 등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무게감을 높였다. 또 익숙한 O.S.T의 등장과 액션 등이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이지만 '강철대오'가 1985년 실제 벌어진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김인권과 007의 승부가 한층 흥미롭다. 또 '강철대오' 속 김인권이 한국 드라마 특유의 루저에서 영웅이 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는 점에서, 고전적 영웅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주목된다.
천만 흥행작 '광해'의 파죽지세 흥행세를 꺾을 작품이 누가 될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김인권(왼)과 다니엘 크레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올댓시네마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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