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삼성의 기선제압이다. 이승엽이 홈런을 쳤다.
삼성 이승엽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타석에 들어서서 선발 윤희상에게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노려 좌측 담장을 살짝 넘는 비거리 105m짜리 2점 홈런을 쳤다. 구종은 포크볼이었고 구속은 128km였다. 삼성은 2-0으로 앞섰다.
한편, 이승엽의 홈런은 한국시리즈 연타석 홈런이다. 한국시리즈 통산 6번째다. 이승엽은 10년 전인 2002년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 마지막 타석에서 이상훈에게 홈런을 친 바 있다. 당시 포수 마스크는 이날 선발 출전한 조인성이 쓰고 있었다.
[홈런을 친 이승엽.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