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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①에서 계속
이특의 이야기처럼 슈퍼주니어는 수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최고의 인기 그룹이 됐다. 연예인 이특 또한 가수이자 MC로 확고한 위치를 굳혔다.
그런 그에게 엉뚱한 질문 한가지를 했다. 연예인 이특이 아닌 ‘인간 박정수’의 7년은 어땠나? 하는 질문이다. 언제나 행복할 줄 알았던 그의 입에서는 당초 의도했던 바가 아닌 답변이 흘러 나왔다.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몰랐네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연예인 이특은 행복했어요. 하지만 인간 박정수는 외로웠죠. 어떤 점이 그랬냐고요? 저 자신을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지 못했어요. 언제나 일을 해야 했고 일이 우선이었죠. 그러다 생각을 해보니 ‘인간 박정수는 과연 존재했나?’는 부분이 있었어요. 제가 가명으로 데뷔를 했고 저를 사랑해 주는 건 박정수가 아닌 이특이잖아요. 괴리감이 존재하는게 사실이죠.”
입대 후 2년여의 시간 동안 이특은 ‘인간 박정수’를 찾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제 연예인 이특이 아닌 인간, 그리고 군인 박정수가 될 수 있는 기회잖아요?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박정수라는 사람이 어떻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입대를 앞두고 준비한 것이 있냐고 물었다. 여느 일반인들이 체력 보강을 했다면 이특은 입대 후 이야깃거리를 준비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연예인 출신이다 보니 질문이 많을 것 같아요. 먼저 군대를 갔다 온 강인이 그러더라고요. “이야기할게 많을 것 같지? 3일이면 끝난다”라고 말이죠. 그러다 보면 개인적인 호기로 이야기를 지어냈다가 나중에 들통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불상사가 없도록 레파토리를 만들어서 가려고요.”(웃음)
→③에서 계속
[이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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