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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차전] 류중일 감독 “재걸이도 내 심정을 알았을 거야”

시간2012-10-25 16:41:5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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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재걸이도 내 심정을 알았을 거야.”

삼성 류중일 감독도 직감했다. 24일 1차전 7회 대주자로 나간 강명구가 3루를 찍고 홈으로 쇄도하는 순간 “90%는 죽었다”라고 봤다. 수비, 작전, 주루 코치만 10년을 한 전문가다. 어쩌면 당시 3루에서 강명구를 막는 김재걸 코치의 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류 감독일 것이다. 류 감독 역시 “재걸이가 내가 3루 코치했을 때 심정을 알았을 거야”라고 웃었다.

당시 상황을 다시 정리해보자. 2-1로 앞선 7회말 1사 2루. 대주자 강명구가 나가 있었고, 타석의 배영섭이 2루수 왼쪽으로 가는 강한 타구를 날렸다. 강명구는 타구를 힐끗 본 뒤 중전 안타가 되는 줄 알고 3루를 돌아 홈까지 가려는 심산이었으나 정근우가 그 타구를 잡아 잠시 멈칫 한뒤 3루수 최정에게 던졌다. 최정이 3루와 홈 사이에서 강명구를 런다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과정에서 3루 베이스 코치인 김재걸 코치도 당연히 스톱 사인을 냈다. 하지만, 강명구도 순간적으로 사인을 봤지만, 이미 몸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라 홈까지 달렸다. 최정의 홈 송구가 살짝 높아 극적인 세이프.

류 감독은 명쾌하게 결론을 냈다. “만약 근우가 명구가 홈으로 뛰는 걸 보고 바로 홈으로 던졌으면 명구는 아웃됐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 코치와 명구가 서로 사인을 주고 받는 게 맞는데 그 상황이라면 쉽지가 않다. 이해가 된다”라고 껄껄 웃었다.

김 코치도 “명구가 각도상 내 사인을 보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만약 명구와 내가 부딪혔어도 고의가 없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명구에게 스피드를 줄이라고 했는데 명구도 그러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크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류 감독도 김 코치의 심정을 대변했다. “처음엔 명구가 아웃이 되는 줄 알고 일부러 먼 산을 봤다. 그럴 때 감독이 3루 코치를 보면 3루 코치가 얼마나 무안하겠나”라고 했다. 이어 “내가 재걸이 심정을 잘 알지. 3루 스톱 사인을 냈는데도 명구가 홈으로 뛰는 걸 보고 얼마나 놀랐겠어?”라며 크게 웃었다. 이어 류 감독은 강명구에게 고마워했다. “일단 내, 외야 수비가 다 된다. 발도 예전보단 느려졌지만, 그래도 빠르다. 백업으로는 최고다”라고 했다.

1차전 이후 삼성 더그아웃에선 여기서도 강명구, 저기서도 강명구였다. 자신의 사인을 어긴(?) 강명구는 영웅이 됐고, 김 코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류 감독은 모든 걸 다 안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이 모든 게 강명구의 홈 쇄도가 세이프가 됐으니 가능했다. 아울러 김 코치가 류 감독의 주루코치 시절 심정도 깨닫는 계기가 됐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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