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2)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26일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리베라가 내년 복귀 여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리베라는 지난 5월 훈련 도중 오른 무릎을 펜스에 무딪혀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리베라는 내년 복귀를 위해 재활에 힘써왔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이 종료되는 리베라가 43살이 되는 내년에 마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ESPN은 분석했다.
리베라는 1995년 양키스에서 데뷔해 1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하며 통산 76승58패608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608세이브는 메이저리그 역대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마리아노 리베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